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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8월의 무인도서로 '복많은 돼지섬' 창원 돝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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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8월의 무인도서로 '복많은 돼지섬' 창원 돝섬 선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8.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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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돌아온 황금돼지해…섬 입구 황금돼지상 만지면 부자된다는 소문으로 관광객 인기
창원시 돝섬. 사진 / 창원시
8월 '이달의 무인도서'에 선정된 창원 돝섬. 사진 / 창원시

[세종=섬+] 풍요한 재물을 상징하는 돼지를 닮은 무인도인 창원 돝섬이 해수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무인도서에 꼽혔다. 

해양수산부는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해를 맞아 8월의 무인도서로 돼지의 모습을 닮은 ‘돝섬’을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한 돝섬은 육지에서 약 0.7km 떨어져 있어 유람선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총면적 9만7156㎡, 해발 52m, 둘레 1.5km로, 40분이면 섬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아담한 섬이다.

돝섬의 '돝'은 '돼지'의 옛말로, 섬 모양이 돼지가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예로부터 돼지는 '돼지 돈(豚)' 자와 '돈(화폐)'의 음이 같아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돼지꿈은 길몽으로 여겨졌다. 

이 때문에 황금돼지해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재물운이 좋다는 말도 있다.

돝섬 입구에는 커다란 황금돼지상이 놓여있는데, 이 돼지를 품에 안으면 부자가 되고 코를 만지면 복이 두 배가 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의 사진 명소가 됐다.

창원 돝섬 홍보 이미지. 자료 / 해수부
창원 돝섬 홍보 이미지. 자료 / 해수부

이 외에도, 돝섬에는 다양한 새들을 만나고 먹이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조류원, 갯벌 체험장, 요트와 카약 등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

해수부 김민성 해양영토과장은 "돝섬은 예전부터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었으나, 무인도서인 것은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인도서를 소개하여 무인도서가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무인도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7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매월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해 왔으며, 올해 8월부터 다시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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